[안양/정영창 기자] 안양시의회 박준모 의장은 취임 후 소회와 올해 의회 운영방안과 안양시의 당면과제는 무엇이며, 이를 위해 안양시 도시발전 주민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박준모 안양시의회 의장은 직을 수행하며 가장 크게 느낀 점은 “현장과 소통에 답이 있다”는 사실과 의장으로서 많은 시민들과 만나게 되면서, 시민의 작은 목소리도 귀 기울여 듣고, 그들의 문제를 해결하는 일에 중요한 책임이 있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습니다 고 말했다.

철도 지하화 선도사업에 안양시 반영 요구 성명서 발표

박 의장은 그동안 여러 현장을 방문하고 시민들과 소통하며 그들이 겪고 있는 현실적인 어려움과 원하는 변화가 무엇인지에 대해 더 깊이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이는 의장으로서 어떤 방향으로 의회를 이끌어가야 할지에 대한 큰 기준이 되었다고 전했다.

따라서 후반기 안양시의회는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그들의 요구를 의정활동에 반영하는 데 더욱 집중하고 있으며, 정책토론회 개최를 통해 시민들과 관련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그들의 바람을 반영한 정책을 모색 하겠다.

올해는 이러한 토론회를 더욱 확대 운영하여, 주요 정책을 수립하거나 시민 생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사항에 대해 다양한 시민 의견을 청취하고자 합니다. 앞으로도 안양시의회는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의정 활동을 더욱 원활히 진행하여 안양시의 발전과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 했다.

또한 고금리 및 고물가로 인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해결책이 필요합니다 고 말했다.

안양페이 추가발행

안양시의회는 지난 제299회 임시회에서 지역화폐 발행 확대를 위한 추가경정 예산안 50억원을 승인했습으며. 이 예산안은 소상공인 지원과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 하고있다.

또한, 안양시의회는 올해 의원 연구단체인 ‘안양시 전통시장 활력 더하기 연구회’를 통해 전통시장별 경쟁력 강화 및 활성화 정책에 관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연구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전문적인 정책을 마련하여 전통시장 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더불어, 안양시의 당면과제로 경부선 철도 지하화 사업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지난 2월 19일 국토부가 발표한 경부선 철도 지하화 선도사업에서 안양시가 배제되어 매우 유감스럽습니다. 경부선 철도는 만성적인 소음, 진동, 분진 문제를 야기하여 안양시와 안양시민들은 지난 14년 동안 수많은 탄원을 제기하고, 경부선 철도를 지하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고 말했다.

박 의장은 제 300회 임시회의에서 발의한 "안양시 반려견 순찰대 조례안"이 통과되어, 올해 안양시 3개 동에서 반려견 순찰대 시범운영을 앞두고 있다고했다.

반려견 순찰대는 반려견을 기르는 가구들이 지역사회의 안전과 치안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주민 참여형 치안 활동을 통해 시민과 반려견이 조화롭게 공존을 목적으로 이를 통해 주민들은 지역사회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함께 협력하여 안전하고 건강한 공동체 문화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농수산물시장 폭설피해 현장방문

이와 같은 주민참여형 프로그램이 활성화되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더욱 촉진되어,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주민들이 함께 해결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앞으로도 안양시의회에서는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며,시민들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지속적으로 다양한 정책을 개발하고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으로 안양시의회에서도 시민들의 목소리를 모아, 안양시와 함께 안양시민의 오랜 염원인 경부선 철도지하화 사업이 하루 빨리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