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김종돈 기자] 서울 은평구 갈현2동 510-1번지 일원에서 신속통합기획 방식으로 재개발사업을 추진하도록 은평구청이 연번을 부여하고 동의서 징구 절차에 돌입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은평구청 정비사업신속추진지원과에 따르면, 2월 26일부터 소유자 연번을 부여하고 해당 주민센터, 은평구청 홈페이지와 서울시에 관련 자료가 공개되었다.
총 138,360제곱미터에 2,800세대 규모의 신축 아파트와 부대시설을 건립하겠다는 계획이다. 인근 부동산과 소유자들은 연신내역 GTX-A 개통에 힘입어 노후화된 건축물과 주거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
다만, 향후 동의서 징구 과정에서 상가 소유자들의 적극적인 참여 여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인근에서 추진되는 갈현1구역 재개발사업과 가칭 갈현2구역(갈현동 12-248) 재개발사업과 함께 갈현동 일대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들이 들어서면 주거환경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