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장초복 기자]

의정부소방서는 2025년 설명절을 앞두고‘비상 응급 대응 주간’을 맞이해 의정부시 지역응급의료협의체 간담회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설명절 연휴기간 응급상황에 대비한 효율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유관기관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참석 기관은 총 11개로 의정부소방서, 의정부시 보건소, 의정부시 주요 의료기관(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 의정부 백병원, 추병원) 및 의정부시 강소병원(성베드로병원, 신여성병원, 우먼피아 여성병원, 튼튼어린이병원)이 참여해 각종 응급 상황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기관간 유기적인 협력 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의견을 나누었다.

주요 안건으로는 ▲의정부시 중증응급환자 소생을 위한 지역 응급의료 이송체계 개선사항 논의 ▲구급·의료현장 애로사항 공유 및 각 기관별 건의사항 전파 ▲각 기관별 응급의료 관련 업무 협력 방안 논의로 이루어졌다.

문태웅 의정부소방서장은 “설명절 연휴 기간 중 발생 가능한 각종 응급 상황 시 관내에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기관 간 협력이 중요하다”라고 밝히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의정부시 지역응급의료협의체를 강화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