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윤명록 기자]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관내 어린이집 연합회로부터 총 763만 원의 이웃돕기 후원금을 전달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0일 가정어린이집 연합회(회장 손찬미)는 130만 원을 후원했으며, 13일에는 민간어린이집 연합회(회장 조은영)에서 250만 원을, 16일에는 정부지원어린이연합회(회장 정윤정)에서 383만 원을 구에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보육 현장에서 아이들을 돌보고 있는 원장님과 보육 교직원들의 성금으로 마련됐다.

각 어린이집 연합회 회장들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함께 뜻을 모았다.”라며, “추운 겨울을 보내는 분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잘 전달되길 바란다.”라고 입을 모았다.

이영훈 구청장은 “어린이집 운영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소외계층에 관심을 가지고 나눔에 동참해 주신 어린이집 연합회에 감사드린다.”라며, “후원금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따뜻한 마음과 함께 소중하게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이번 후원금을 관내 저소득층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위한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