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민기 기자] 의왕소방서는 겨울철 기간 주거 취약 시설 화재 안전을 위해 의왕시 지역 주거용 비닐하우스를 대상으로 관서장 주관 현장 안전지도를 진행했다.

이번 현장 안전지도는 겨울철 소방안전대책(2024. 11. 1.~2025. 2. 28.)의 일환으로 노인, 장애인 등 화재안전 취약 대상을 보호하고 더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했다.

이날 황은식 의왕소방서장은 의왕시 지역 내 노인들이 거주하고 있는 주거용 비닐하우스 두 곳을 방문해 화목 난로 등 화재 안전 실태를 확인·점검하고 위험 요소 제거 및 기초소방시설(소화기, 주택용화재경보기)을 보급했다.

아울러 의왕소방서는 다음 달 28일까지 의왕시 지역 주거용 비닐하우스, 반지하 주택 등 주거취약 시설 등을 대상으로 현장 안전지도, 기초소방시설 보급, 소방 안전점검, 예방순찰 등을 추진한다.

황은식 서장은 “주거용 비닐하우스 특성상 화재에 취약한 구조와 미비한 소방시설 등으로 인해 화재 발생 시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관리와 점검을 통해 안전한 주거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