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민기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3일 오후 안양시에서 진행한 독거노인 사랑의 도시락 배달 행사에 참석해 최대호 안양시장 등과 함께 도시락을 배달하고 있다(경기도제공)
김동연 경기도지사 내외는 23일 오후 최대호 안양시장 내외와 함께 안양시에서 독거노인 ‘사랑의 도시락 배달’에 나섰다.

김 지사는 성탄절을 맞아 어르신들 밥한끼를 챙겨드리고 싶은 마음에 직접 배달에 나선 것이다

김 지사가 찾아 뵌 두 분의 어르신들은 모두 88세 할아버지셨다. 특히 독거노인 한 분은 아들 두 분이 모두 간암으로 사망한 기초생활수급자로 무릎을 다쳐 이동이 어려운 상황이라, 식사배달이 꼭 필요한 분이셨다.

어르신들에게 도시락을 전달한 김 지사는 건강상태 등 안부를 묻고 위로했다.

한편,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민생현장 챙기기'에 나서 경기 남부와 북부를 종횡무진 달리며 민생현장 챙기기에 나섰다. 이동거리만 200km가 넘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