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이영준 기자] 대구광역시 남구 지역민들을 위한 자원봉사 참여문화 조성과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역할을 추진 중인 남구자원봉사센터.

대구 남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재덕)가 주관한 가운데서 27일 오후 10시 30분부터 취약계층과 사회복지기관에 전달할 김장 김치 담그기를 600박스를 만들었고, 일부 100개는 남구 관내 사회복지기관에 자원봉사자들의 손으로 하루 전달이 되었다.

2024년 한 해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봉사활동을 자체적으로 폭넓게 추진해왔던 김재덕 센터장을 비롯한 센터의 임직원들과 녹색어머니회봉사단, 재향군인회봉사단, 한다솜모꼬지봉사단 등 10여 개가 넘는 남구의 봉사단원 70여 명의 봉사자들이 '온기 나눔으로 따뜻한 남구, 2024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에 동참하는 훈훈함을 보여주었다.

김재덕 남구자원봉사센터장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자원봉사 가치와 참여 확산을 위해 다양한 영역, 주체들과의 연대를 함께 해왔던 단체의 자원봉사자들이 소속은 달라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행복을 전달하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을 실어 김장 김치를 즐겁게 담그었다"고 밝혔다.

남구재향군인회 배민철 자원봉사자는 "언제나 사회적 약자 편에서 봉사활동에 주력하는 남구자원봉사자 모두를 항상 응원합니다. 오늘 뜻깊은 날에 함께 동참할 수 있다는 것에 행복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