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이영준 기자] 2024 대구공업대학교 평생교육원 '제2회 송년 문화콘서트'가 지난 22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2호관 대강당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열린 가운데 성대하게 막을 내렸다.

이날 2024 대구공업대학교 평생교육원 '제2회 송년 문화콘서트'는 즐거운 라틴 댄스, 감동을 전하는 플루트, 나도야 장구트롯 신이다 등을 비롯한 허윤성 지휘와 내달 6일 오후 7시 30분 스트림 도미넌트홀에서 '서은정 작곡발표회'를 개최하는 서은정 반주자의 아름답고 품격있는 가곡교실, 즐겁고 신나는 통기타 교실, 시니어모델 등의 공연이 이루어졌다.

임현정 및 이금아 한복디자이너의 의상으로 이날 행사의 마지막 휘날레 멋진 장식은 대구공업대학교 평생교육원 최고의 수업 과정에 있어서 대구를 대표하는 자랑거리 중 하나인 시니어모델(교수 조정흠, 신나리) 과정 19명의 수강생들이 20분 간에 펼친 우리나라 고유 한복 패션쇼를 200여 명이 관람한 자리에서 성공적인 갈채의 박수를 얻어냈다.

특히 조선 성종 시기 화려한 의상으로 장안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스캔들의 주인공인 어우동 의상으로 관중 속에서 무대 앞까지 현란한 춤 솜씨를 발휘하면서 '끼'를 보여준 시니어모델 김미나 씨가 문화 콘서트 행사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었고, 이순애 이상희 이남희 어우동도 무대 위에서 관람객들에게 힘찬 박수를 유도하며 이날 '송년 문화콘서트'를 마무리 짓는 데 큰 몫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