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정영창 기자] 안양동안경찰서(총경 장현덕) 학교전담경찰관팀(SPO)은 수능 날인 지난 14일 18시부터 관내 인구 밀집 지역인 안양시 범계역 로데오거리 내에서 청소년 선도·보호를 위한 연합 캠페인을 실시했다 고 1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안양동안경찰서 외에도 안양시 교육청소년과, 안양시청소년쉼터 등 관내 다양한 청소년 업무를 담당하는 10개 기관이 연합하여 순찰활동 뿐만 아니라 기관별 특색있는 부스 운영을 통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특히, 안양동안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팀은 QR코드에 접속해 미니게임(방탈출QUIZ)을 통해 딥페이크 등 최근 발생하는 청소년범죄에 관한 문제를 풀어나가는 “방탈출?, YES 범죄탈출!”이라는 새로운 형식의 예방·홍보활동으로 청소년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수능 후는 청소년들의 흡연, 음주와 같은 비행 행동과 점유이탈물횡령, 절도 등의 범죄가 증가하기 때문에 경찰은 신학기 전까지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장현덕 경찰서장은 “기존의 순찰과 적발 위주의 캠페인을 벗어나 청소년들의 능동적인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캠페인이었으며, 동계방학 중에도 다양한 방식의 활동으로 다양한 기관들과 힘을 모아 청소년범죄가 근절될 수 있는 안양동안을 만들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