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이영준 기자] 대구 예인회와 광주미술작가회가 함께 개최하는 '달빛 교류展'이 지난 14일부터 오는 21일까지 대구시 수성구에 위치한 대구은행 본점 'DGB갤러리'에서 성대하게 열리고 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대구 예인회와 광주미술작가회' 동시에 갖는 전시회는 무엇보다도 대구와 광주 작가들이 밤잠을 설쳐가면서 만든 작품의 강인함과 부드러움, 전시회의 풍성함과 성공이 곁들여진 의미있는 전시회라고 할 수가 있다.

작가들이 표현하는 빛과 색이 연출하는 다양한 언어들이 작품을 통해서 관람객들에게 하나씩 전달이 되어지고 작품들로 하여금 정화가 될 수 있다면 그 자체가 최고의 전시회로 손꼽힌다는 평가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이번 전시회를 주관한 대구예인회 박성희 회장은 "광주와 대구 작가들의 이번 교류전시회는 언제나 늘 서로의 마음을 이어온 뜻깊은 전시회로 소중한 인연을 현재까지 맺어 오고 있다. 유채색과 무채색이 아름답게 조화된 모습을 만드는 것처럼 오랜 세월을 함께 유지할 것"임을 밝혔다.

광주미술작가회 임종호 회장도 "광주와 대구를 오고 가는 길은 언제나 설레임과 기대가 되는 여행 길이다. 대구예인회와 앞으로도 변함없는 인연과 친목으로 더욱 돈독해지고 계속되는 양 지역 간의 교류전시회로 풍성한 열매를 맺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