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윤재갑 기자]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산 63-1 자연녹지보전지역에 일선 농지위원이 당국에 허가도 받지 않고 임야 등을 훼손한채 200여평의 비닐하우스를 건립, 농작물, 농기구 창고 등으로 사용하고 있는데도 일선 구청에서는 단속 한번 이뤄지지 않고 있어 묵인·방조 의혹을 낳고 있다.

29일 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이 일대는 분당구 서현동 자연녹지보전지역으로 LH공사가 주택개발과 관련, 일부 토지 등이 수용되지 않는 점을 감안, 임야 등에 비닐하우스를 무단으로 건립, 농작물, 농기구, 창고 등으로 사용해 오고 있는데도 단속 한 번 이뤄지지 않고 있다.

특히 이 일대의 임야 등에는 개발과 관련 토지수용이 안된점을 감안, 일부 토지주들이 마구잡이로 산림 등을 훼손한 채 200여평의 무허가 비닐하우스를 건립, 농기구, 창고 등으로 사용하고 있는데도 일선 구청에서는 단속 한번 이뤄지지 않고 있어 이들의 묵인 ․ 방조 의혹을 낳고 있다.

또한 일부 임야 등을 불법 훼손한채 무단으로 비닐하우스를 건립해온 일선 구청의 농지위원으로 밝혀져 더욱 경악을 금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같이 구청에서는 이 일대 LH공사가 주택개발 및 총선 분위기에 편승, 일부 토지주들이 산림 등을 훼손한채 무단으로 비닐하우스를 건립 등이 성행하고 있어 철저한 지도단속이 이뤄져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 대해 구청의 한관계자는 “ 현장 확인 후 위법사항이 드러나면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해 나갈 방침이라 ”고 말했다.

<사진설명>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산63-1 임야 등에 산림 등을 훼손한채 무단으로 비닐하우스를 건립, 구청에서는 단속한번 이뤄지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