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준 기자]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에 위치한 '해양심층수산업 고성진흥원' 제2대 원장에 신임 김용환 씨가 8일 오후 2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

김 원장은 지난날 대구 영남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를 받은 후 일본 국립환경연구소에서 4년 간 연구했으며, 대구한의대학교 연구 교수와 경북 울진군 환동해산업연구원에서 16년 간을 연구 및 기업을 지원, 교육과 시험분석 등의 풍부한 경험과 다양한 지식을 보유한 공학박사로 국내에서는 최고의 수질 관련한 권위자로 인정을 받아왔다.

최근 강원도 고성군은 해양심층수산업 고성진흥원 자체 이사회를 통해 제2대 원장에 신임 김용환 씨를 선입했었다.

김 원장은 취임식을 앞두고 "해양심층수는 수심 200m 아래에 존재하며, 영양염류가 매우 풍부할 뿐만 아니라 유기물이나 병원균 등이 거의 없는 청정한 해양수산자원이다. 해양심층수산업 고성진흥원은 해양심층수 산업의 가치 제고를 통한 지역 혁신성장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2021년 7월 출범한 만큼 뷰티, 건강, 대체의약 및 힐링 등 헬스케어와 웰니스 산업으로 활용범위가 확장해 나가고 있다. 앞으로도 해양심층수 산업의 고부가 가치화·다각화를 위한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