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서태호 기자] 제24회 평택시 서·남부 축구연합회장배(협회장 이원헌) 축구대회가 21일 안중레포츠와 여술레포츠 축구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평택시 축구협회가 주최하고 평택시 서·남부 축구연합회가 주관, 평택시, 평택시 체육회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안중레포츠 축구장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박종근 평택시체육회장, 정장선 평택시장,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장, 유의동 국회의원, 이학수·김근용 도의원, 강정구·류정화 시의원과 서·남부 축구연합회 역대 회장 및 자문위원 그리고 서·남부 축구연합회원 300여 명이 참석했다.

평택시 서·남부 축구연합회 이원헌 회장

평택시 서·남부 축구연합회 이원헌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각 팀의 명예와 자부심이 걸린 대회인 만큼 승패를 떠나 서로에 대한 우정과 믿음이 돈독해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며 평택시 축구인이 한마음 한뜻으로 단결·화합하는 장이 되길바란다”고 말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축사를 통해 “평택시 축구 동호인들의 건강은 물론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대회가 되길 바라며 축구인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회에 참가한 청옥, 노곳떼, 거북이, 현덕, 돌풍, 진양, 중앙FC, 안중, 서부중앙, 서평택, 강산, 오성 등 12개 팀에서 오성 축구단이 최종우승을 차지했다.

▲이원헌 회장이 우승을 차지한 오성축구단에 우승기를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 평택시 서·남부 축구연합회)

우승의 영광을 차지한 오성 축구단 김정환 회장은 “모든 경기에서 선수들이 다치지 않고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며 우승 왕좌를 이어갈 수 있도록 꾸준히 연습하고 노력하겠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