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이영준 기자] 마을을 청소년 보호 및 육성 등 교육의 터전으로 자리 매김하면서 재능기부에 의한 교육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마을공동체 회복을 통한 주민과 청소년의 소통을 강화하며 다양한 분야의 진로 직업을 체험하기 위한 기회 제공의 일환으로 이천동 '우리마을교육나눔사업(위원장 최영은)'이 대구 지역 곳곳에서 열리고 있다.

대구광역시 남구 이천동에 위치한 '가비뜰'에서 15일 오후 1시 대구중학교 100명의 신청자인 재학생 중 선발된 6명의 학생이 성윤희 대표(남구의회 비례대표)의 강의로 1시간에 걸쳐서 열렸다.

이날 성 대표는 학생들을 인솔한 조인지 부장(대구중 진로 담당)과 6명의 학생들에게 커피의 유래와 종류 등 강의와 커피가 만들어지는 과정의 수업을 중점적으로 가르쳤다.

가비뜰 성윤희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오늘 두번 째로 마을 교사가 되어 학생들에게 커피가 일상 생활에서 보편화 된 계기로 가정에서도 직접 편하게 즐길 수 있는 핸드 드립에 대해서 준비한 교육 자료와 함께 강의를 가질 수 있어서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대구중의 조인지 교사도 "청소년들의 건전한 창의인성 함양과 마을자원과 청소년의 네트워크 강화로 미래가 튼튼한 대구, 청소년이 행복한 대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