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이영준 기자] 경북 성주군 명인중학교에서 '2021 통합학급단위 어울림 행사'의 일원으로 ‘학습지원실에 어울림호빵 EAT DAY’ 행사를 지난 22일부터 내달 3일까지 개최한다.

내달 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학습지원실(특수학급)에서 특수교육대상학생과 다른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여 정서적 교감을 이룰 수 있게 하고 특수학급 및 특수교육대상학생에 대한 이해를 증대시키는 데 주력할 계획으로 있다.

겨울철 대표 간식인 호빵과 음료수를 매일 쉬는 시간 및 점심시간 등에 학습지원실에서 간식으로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이 특수학급에 자주 방문할 수 있도록 간식을 먹으며 자연스럽게 특수교육대상학생들에 대한 관심 및 친밀도를 높일 수 있도록 이끌어낸다는 것이 학교의 방침이다.

백경애 교장은 “겨울철을 맞아 학생들에게 맛있는 호빵도 먹게 하고, 특수교육대상학생들에 대한 관심도 줄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교내 활동을 통해서 학생들의 긍정적 사고가 길러지고 행복한 학교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