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윤재갑기자 ]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는 22일 직업능력개발센터 전기 등 3개 분야 58명 수료식과 함께 2021년도 사업을 마무리 했다.

센터에서는 올해 4개반 173명이 수료했다. 매년 90%이상의 수료율과 85~90%의 취업률을 보이고 있다.

직업능력개발센터는 성남시 구직자를 대상으로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에서 기술교육을 실시하는 곳으로 2008년 시니어 대상으로 시작해 2012년 25세 이상 청년층까지 확대하고 있다.

교육생은 경력도 다양해서 대기업 임원출신, 군인, 경찰 등 공무원 출신, 금융계 출신이 있다, 20대는 취준생 등으로 자격증을 통한 재취업, 전공을 보완하는 역량강화의 목적으로 과정에 참여한다.

수료를 앞두고 18일 실기경진대회를 실시했다. 매 과정마다 실시하는 단계로 과제에 대한 실기 능력을 마지막으로 점검하며 채점을 통해 시상도 주어진다.

실기경진대회에 참관한 김광희 학장은 “이번 실기경진대회를 통해 과제수행에 대한 자기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덧붙여 자격시험에 합격하여 좋은 일자리와 함께 행복한 제2의 인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직업능력개발센터에서는 구인회사의 수요에 맞추고 시의 정책을 반영하여 내년부터는 과정을 일부 개편한다.

2021년도 기존 과정을 중심으로, 현장 실무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과목을 편성하여 ‘스마트전기과정’, ‘멀티시설관리사과정’, ‘융합빌딩관리사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청년을 대상으로 ‘드론과 IoT제어실무과정’을 신설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1월부터 모집 예정이며 접수는 직업능력개발센터와 성남시청 일자리센터에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