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윤재갑 기자] 안태준 경기 광주시을 국회의원 당선인이 7일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에 임명됐다.

원내부대표는 원내대표와 함께 원내 활동에 관한 당의 정책을 협의·조정하고 국회 운영 전반에 대한 전략을 수립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안태준 당선인은 17대~19대 국회 보좌관 경험과 더불어 지난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업무를 수행하는 등 풍부한 국회·정당 경험을 가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GH경기주택도시공사 부사장, 하남마블링시티 대표이사 등을 역임하며 특유의 소통과 공감능력으로 원만하게 갈등을 조정하는 ‘갈등조정 전문가’라는 평이 따른다.

안태준 당선인은 “22대 총선에서 나타난 국민의 뜻을 받들어 무도한 윤석열 정부를 견제하고, 민생을 살리는 국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실천하는 개혁국회, 행동하는 민주당을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겠다”며 뜻을 밝혔다.

앞서, 안태준 당선인은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비롯한 신임 원내대표단과 함께 7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참배하며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