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장초복 기자] 의정부소방서, ‘2025년 하반기 소방정책자문위 정기회의’ 개최

​지역 특성 맞춤형 소방정책 발굴 및 수도권119특수구조대 견학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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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정부소방서(서장 문태웅)는 지난 17일 본서 3층 회의실에서 지역 재난환경 특성에 부합하는 실효성 있는 소방정책 발굴을 위해 ‘2025년 하반기 소방정책자문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의정부소방서 소방정책자문위원회는 지역 여건과 재난 특성을 반영한 안전 정책을 제안하고, 소방활동에 필요한 주요 정책을 공유하며 의정부시 전역에 안전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운영되는 민관 협력 자문기구다.
​이날 회의에는 현성호 위원장(경민대학교 소방안전관리과 교수)을 비롯한 외부 위원들과 소방공무원 등 총 16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2025년 주요 소방활동 추진사항 보고 ▲겨울철 화재예방대책 발표 ▲부서별 정책에 대한 자문 및 개선방안 토론 순으로 심도 있게 진행됐다.

​특히 회의를 마친 위원회는 남양주시에 위치한 수도권119특수구조대를 방문해 의미를 더했다. 위원들은 도시탐색훈련 현장과 구조활동 시스템을 살피고, 인명구조견 양성과정 등을 견학하며 소방의 고도화된 재난 대응 체계를 직접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성호 위원장은 “실제 훈련 현장과 인명구조견 양성과정 등을 직접 확인하며 소방의 체계적인 시스템에 깊은 신뢰를 느끼게 됐다”며 “이번 견학을 바탕으로 우리 의정부 지역에 실질적으로 보탬이 될 수 있는 정책적 제언을 아끼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태웅 의정부소방서장은 “이번 정기회의는 당면한 소방 현안에 대해 전문가들의 고견을 들을 수 있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시민의 안전을 위해 늘 힘써주시는 자문위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안전한 의정부시를 만드는 데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