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장초복 기자] 안민석 전 의원, 경기교육감 출마 공식 선언…
“경기교육대전환, 크게 제대로!”

​안민석경기미래교육자치포럼 공동대표(전 국회의원)가 오는 12월 22일, 경기도교육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나선다.
​안 공동대표는 이날 오전 9시 20분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 1층 로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교육대전환, 크게 제대로!’라는 슬로건 아래 경기교육의 새로운 비전과 정책 방향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출마 선언은 안 공동대표가 지난 60일간 경기도 전역을 돌며 진행한 ‘60차례의 경기교육 경청투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이루어졌다. 안 공동대표 측은 이번 기자회견을 통해 교육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들은 생생한 목소리를 바탕으로, 현장 중심의 정책 전환 필요성을 강력히 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안 공동대표는 경기교육이 직면한 주요 구조적 과제로 ▲교육 격차 해소 ▲학생 안전 및 등하교 무상버스 실현 ▲교권 보호 및 회복 등을 꼽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안민석 공동대표는 “현장에서 만난 학생, 학부모, 교사들의 절실한 요구를 정책에 담아 경기교육의 대전환을 이루겠다”며 “누구나 평등한 교육 기회를 누리고, 안전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는 경기도를 만들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5선 국회의원 출신인 안 공동대표가 교육감 선거에 공식 출사표를 던짐에 따라, 향후 경기교육감 선거 판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지역 교육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