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윤재갑 기자] 연말을 맞아 광주시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졌다.

향림원후원회(회장 송완자)와 사단법인 한국B.B.S 경기도연맹 광주시지회(회장 박해광), 뉴힐링라이프 재활운동센터(센터장 김지원), 광주새마을금고(이사장 박수형)는 ‘크리스마스 선물꾸러미’ 기부 봉사를 통해 지역 복지시설에 온정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2월 17일, 광주시 행정타운로 68에 위치한 (사)한국B.B.S 광주시지회 사무실에서 진행됐다. 이날 향림원후원회 회원들과 B.B.S 광주시지회 회원, 뉴힐링라이프 재활운동센터 관계자들은 직접 선물꾸러미를 제작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완성된 선물꾸러미는 사회복지법인 향림원과 동산원에 전달됐다.

박해광 B.B.S 광주시지회 회장은 “매년 이어지고 있는 크리스마스 선물꾸러미 나눔이 이제는 광주시를 대표하는 연말 사회공헌 활동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사랑과 관심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향림원후원회는 약 40여 년간 사회복지법인 향림원에 거주하는 장애인의 복지 향상을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단체다. 함께 참여한 B.B.S 광주시지회는 ‘우애와 봉사’의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 청소년과 학생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장학사업, 결연 후원, 청소년 봉사활동 등을 전개하는 비영리 민간단체이며 광주새마을금고는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금융서비스와 봉사를 진행하는 협동조직이다.

올해부터 나눔에 동참한 뉴힐링라이프 재활운동센터는 광주시 역동에 위치한 사회서비스 기관으로, 재활이 필요한 시민과 장애인 단체를 대상으로 전문적인 운동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이번 크리스마스 선물꾸러미 기부는 향림원후원회와 B.B.S 광주시지회, 뉴힐링라이프 재활운동센터, 광주새마을금고가 함께 조성한 후원금으로 마련돼 나눔의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