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장초복 기자] 선배와 후배가 하나로"… 의정부노인종합복지관, 제21회 회룡시니어대축제 성료

​개관 31주년 맞아 세대 화합 콜라보 무대 펼쳐

​ 의정부노인종합복지관(별칭 #We대한복지관)이 개관 31주년 기념일인 11월 18일을 맞아 '제21회 회룡시니어대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선배 시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을 열었다.

​이번 축제는 복지관 개관일(1994.11.18)을 기념하는 의미를 담아 '선배 시민과 후배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콜라보레이션 무대'라는 특별한 콘셉트로 진행되었다.

​●선배 시민의 길, 후배 시민의 열정으로 빛나다

​축제의 시작은 선배 시민 공연팀인 해오름 사물놀이팀의 신명나는 길놀이로 활기차게 문을 열었으며, 이어진 기념식에서는 선배 시민 가곡반의 웅장한 애국가 합창으로 숙연하면서도 의미 있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약식으로 진행된 기념식(20분) 이후에는 본격적인 공연 무대가 펼쳐졌다.

​● 트로트부터 밴드까지, 뜨거운 축제의 장

​이날 공연은 복지관 소속의 선배시민공연팀과 지역사회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지역공연팀의 합동 무대로 꾸며져 객석의 관객들과 함께 뜨거운 열기를 나눴다.
​특히 지역사회 공연팀으로는
​독특한 타악 공연을 선보인 은타악,
​아름다운 무용을 선사한 대한무용예술협회,
​대중의 사랑을 받는 트롯가수 신비,​에너지를 발산한 제맥스밴드​등이 참여해 다양한 연령과 장르를 아우르는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축제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제21회 회룡시니어대축제는 앞서 길을 개척해주신 선배 시민들의 지혜와 열정, 그리고 그 길을 더욱 윤택하게 만들어가는 후배 시민들의 노력이 하나로 어우러진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의정부노인종합복지관은 세대 간의 교류와 화합을 촉진하는 지역 복지의 중심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