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정영창 기자] 안양 평촌과학기술고등학교(교장 김광회)는 11월 19일 오전 11시부터 13시까지 본교 스마트 전자과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참여기업 간담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총 14개 참여 기업의 기업현장교사(OJT 담당자)와 HRD 담당자가 참석하여 도제교육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산업현장 맞춤형 도제교육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2026년 HRD 제도 변경사항 안내, 기업 훈련 품질 향상 교육, 2025학년도 도제교육 프로그램 마무리 안내 등 실무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이를 통해 참여기업과 학교가 함께 현장 요구를 반영한 교육체계를 구축하고, 학생들의 현장적응력과 직업역량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도제교육 운영에 기여한 기업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우수 HRD 담당자 3명, 우수 기업현장교사 3명에게 감사패를 수여하는 시간이 마련되었으며. 이는 도제교육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현장에서 헌신한 기업 관계자들에게 학교가 전하는 감사의 뜻을 담은 것이다.
또한, 평촌과학기술고등학교 도제교육 활성화와 학생 지원을 위해 장학금을 기부한 ㈜푸름케이디 기업을 초청하여 장학금 증정식도 함께 진행되었다. 해당 기업의 후원은 학생들의 학습 동기 강화와 현장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중요한 밑거름이 될 예정이다.
참여기업 관계자 및 학교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학교와 기업이 한 자리에서 도제교육의 현재를 점검하고, 미래 교육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기업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산업현장에서 경쟁력 있는 기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평촌과학기술고등학교는 앞으로도 기업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직업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지역 산업체와 협력하여 ‘학교와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현장 중심 교육’을 실현하고, 안양시를 대표하는 미래 기술인재 양성의 거점학교로서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