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정영창 기자] 박달초등학교(교장 류근영)는 23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박달 교육동행의 날’을 성공적으로 운영하였다.
이번 행사는 작년부터 운영된 박달초 특색 교육활동으로, 선후배와의 만남과 동행을 통해 정서적 안정감을 얻고 꿈나눔과 애교심을 키우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여기에 학교 공동체의 소통과 협력 문화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교생을 대상으로 저학년과 고학년을 짝지어 총 3개 테마로 나누어 운영되었으며 , 고학년이 활동을 스스로 계획하고 준비하여 저학년에게 가르쳐주는 배움 나눔의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이 과정을 통해 선배는 책임감 있는 리더십을, 후배는 존중과 배려를 배우며 세대 간 공존의 가치를 실현하였다
1-4학년은 전통놀이를 주제로 제기차기, 고무줄놀이, 비석치기, 윷놀이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2-5학년은 한글 사랑을 주제로 의형제 만나기, 한글 퀴즈 맞히기, 훈민정음 책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3-6학년은 세계문화축제의 형식으로 각 반별 대륙을 구분하여 다양한 체험부스를 만들고, 나라별 전통의상 체험, 놀이 체험, 식생활 문화 체험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5학년 학생은 "처음에는 되게 떨렸는데 같이 문제해결을 하다 보니까 점점 괜찮아져서 되게 재미있었다. 이런 활동을 또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도 박달초등학교는 배움의 장이 연결되고 확장되는 경험을 통해 전교생이 함께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