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고명현 기자] 오는 10월 25일(토) ‘제9회 힐링콘서트’가 동두천시 종합운동장에서 성대하게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과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예술축제로, 지역 문화 활성화와 세대 간 소통을 목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이번 축제는 한국예총 동두천지회와 사회단체 어수회가 공동 주최·주관하며, 약 4,000명에서 5,000명의 관람객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청소년과 시민이 함께 만드는 축제로 행사는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에 예총에서는 ‘DDC 청소년아트챌린지’에 경기도 일대 15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치며, 지역 예술단체 공연도 이어진다. 유명밴드 ‘스프링스’, 성악듀엣 남인희·김신호, 퓨전국악밴드 ‘동두천이담농악단’이 무대를 꾸민다. 또한 랜덤댄스와 2024년 아트챌린지 대상팀 ‘아그작’의 특별공연, 시상식도 함께 진행되며,

2부에서는 오후 5시 기념식을 시작으로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동두천시 홍보대사이자 싱어송라이터인 ‘신해솔’, 이색 퍼포먼스 ‘태권코레오’, 가수 ‘싸이버거’, 걸그룹 ‘유니스’, 혼성그룹 ‘코요태’가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3부는 어수회에서 밤하늘을 수놓을 불꽃놀이와 별자리 관측으로 마무리된다. 참가자들은 가을밤의 낭만을 만끽하며 축제의 여운을 즐길 수 있다.

과학과 예술이 어우러진 체험의 장
어수회는 열기구 체험, 드론 시연, 다양한 과학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예총은 야광 페이스페인팅과 사진 인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체험존을 마련해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참여를 유도한다.

정서적 힐링과 지역문화 활성화로
이번 축제는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에게 음악과 예술을 통한 정서적 힐링을 제공하고, 청소년들의 재능을 발굴하는 기회로 활용된다. 또한 시민들에게는 일상 속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예술인들에게는 무대 경험을 통해 문화예술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두천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공동체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문화예술을 통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가을의 정취와 함께하는 과학과 예술의 향연, 동두천 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질 이번 축제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