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윤재갑 기자] 성남시고도제한완전해결을위한범시민대책위원회(상임 공동대표 유정기 목사 · 도봉스님)는 13일 오전 11시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1인 시위를 갖고 대선공약인 고도제한 완화를 촉구했다.

이날 시위에는 민정자 태평2,4동 재개발추진위원회 위원장이 나서 “성남시에 대해 획일적으로 적용되고 있는 고도제한은 현실을 전혀 반영하지 않고 있다”면서“대통령 공약인 성남시 고도제한이 현실에 맞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촉구했다.

민 위원장은 최근 국방부 등이 성남시에 대해 일부 완화 조치를 취한 것과 관련해 “이번 정부의 일부 완화 조치는 당연히 이뤄져야 하는 것인데 미뤄진 사안”이라면서“이것이 문제 해결을 다한 것처럼 착각해서는 결코 안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성남시고도제한범대위는 오는 17일부터 서울공항에서 진행되는 어에쇼는 성남시민들에게 또다시 피해를 주는 일방적 전시행정”이라면서“행사 기간동안 고도제한 완화없는 서울에어쇼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 등을 통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성남시고도제한완전해결을위한범시민대책위원회는 2023년 2월 25일 성남시 고도제한 완전해결을 위해 출범한 민·관·정이 함께 힘을 모아 출범한 단체로 성남발전의 걸림돌인 고도제한 완전해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성남시고도제한범대위의 서울공항 앞 1인 시위는 2024년 1월 8일부터 4월 19일까지 매일 시위를 진행 한 후 현재는 매주 월요일 오전 11시 서울공항 정문 앞과 대통령실 앞에서 매주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성남시고도제한범대위가 진행하고 있는 1인 시위는 시민들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