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재 기자] 대한민국국회(국회의장 우원식)가 9월 23일(화)부터 24일(수)까지 이틀간 국회 중앙잔디광장을 비롯한 국회 경내에서 개최하는 ｢2025 국회 입법박람회｣의 우수 입법·정책 부스에 총 119개 기관의 참여가 확정됐다.

지난 8월부터 참가자를 모집한 결과, 9월 12일 기준 3개 국회 소속 기관, 4개 정당, 14개 정부 기관, 23개 공공기관, 13개 광역지방자치단체, 18개 기초지방자치단체, 37개 시민단체·협회, 5개 국회의원 연구단체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 신청을 완료하였고, 정당 및 국회의원의 부스 참여를 추가로 진행하고 있다.

이들 참여 기관은 시대적 과제인 기후위기 극복, 지방소멸 대응, 민생경제 활성화 등 입법박람회 3대 주제에 대하여 각자 전문분야에서 마련한 우수 입법 사례를 소개·홍보하고, 정책 아이디어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회, 정부, 지방자치단체, 시민단체 등 다양한 정책 주체가 한자리에 모여 국민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사회적 현안에 대한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정책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참여기관들은 3대 주제 관련 다양한 홍보·소개 프로그램과 함께 참여형 이벤트와 기념품 제공, 시식 코너 등을 마련하여 국민들이 현장에서 실제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25 국회 입법박람회」는 국민의 삶에 밀접한 영향을 미치면서도 그동안 쉽게 접근하기 어려웠던 ‘입법’분야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개방형·국민 참여형 박람회다. 국회 입법박람회의 세부 일정과 진행 상황 및 참여기관 등 자세한 정보는 박람회 공식 홈페이지, 국회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 및 후속 보도자료 등을 통해 제공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