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윤재갑 기자] 경기 광주소방서는 ‘세계 응급처치의 날(매년 9월 둘째 주 토요일)’과 ‘세계 심장의 날(9월 29일)’이 속한 9월을 맞아 시민 안전 강화를 위한 응급처치 교육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국제적십자연맹이 제정한 ‘세계 응급처치의 날’은 매년 응급처치와 관련된 새로운 주제를 제시하였다. 올해 주제는 ‘기후변화와 응급처치’로서, 폭우·폭염·가뭄 등 이상기후로 인한 피해가 증가하는 가운데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다시금 강조하고 있다.
국제응급처치참고센터(GFARC)에 따르면 응급처치 교육이 정착된 사회에서는 긴급 환자의 사망률을 최대 30%이상 낮출 수 있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소방서는 교육 기반을 넓혀 많은 시민들이 응급처치를 올바르게 실시할 수 있도록 ▲매주 화요일 심폐소생술 교육장 운영 ▲ 심폐소생술 교육장비 무료 대여 ▲노인·장애인·외국인 근로자 대상 맞춤형 찾아가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 관련 문의는 광주소방서 화재예방과 예방대책팀 교육담당자(☏031-799-2313) 또는 경기공유서비스(share.gg.go.kr)를 통해 가능하다.

황원철 광주소방서장은 “응급처치는 시민 누구나 위급상황에서 실천할 수 있는, 생명을 지키는 지식”이라며 “많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린다”고 전했다.

광주소방서는 이상기후에 대처하는 응급처치 교육 확대 및 홈페이지와 SNS를 통한 홍보활동을 통해 모든시민이 상황별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