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윤재갑 기자] 성남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장현자) 전 직원이 자원봉사 활동 관리 전문성 함양과 역량 강화를 위한 한국자원봉사협의회(상임대표 남영찬)주관의 ‘자원봉사관리사’ 자격 과정에 참여해 모두 자격증을 취득했다.

지난 15일 성남시청 2층 성남시자원봉사센터 회의실에서 열린 ‘제25기 자원봉사관리자과정 자격증 수여식’에는 장현자 센터장을 비롯한 전 직원이 참석해 자격증을 받고, 성남시 자원봉사 발전을 위해 더욱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이번 교육은 행정안전부 후원으로 자격 과정을 주관하는 한국자원봉사협의회에 성남시자원봉사센터가 의뢰, 지난 6월 21일부터 7월 10일까지 진행됐다. 직원들은 자원봉사관리론, 자원봉사와 시민사회 등 필수교과 3과목과 자원봉사활동 운영의 실제 등 일반교과 4과목을 줌을 이용해 온라인 수강하였고, 3시간의 오프라인 관리실습 후 자격 검정시험을 치러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장현자 센터장은 “우리 센터는 그간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헌신적 봉사활동을 지원하고 예우하면서, 한편으로 자원봉사단체와 활동처에 대한 현장 실태조사를 통해 정확한 데이터를 확보하고, 공정하고 정확한 봉사실적 관리로 ‘시민에게 신뢰받는 자원봉사센터’로 발전해 왔다”라고 말하면서 “자원봉사 참여 영역이 다양화되고, 참여인구의 저변이 확대되면서 자원봉사 관리의 전문성에 대한 요구가 많아지고 있는 상황에 대응하는 데 있어 이번에 자원봉사관리사 자격을 취득한 우리 직원들이 상황에 맞는 체계적인 업무를 수행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서병철 한국자원봉사협의회 사무총장은 “전국 245개 자원봉사센터 가운데 센터 직원 전체가 우리 협의회 주관의 자원봉사관리사 교육과정에 참여해 자격증을 취득한 것은 성남시자원봉사센터가 처음”이라고 소개하고 “올해 통계청 표준직업분류에 ‘자원봉사관리원’이 공식 등록되면서 전문 직업군으로의 위상이 한층 강화된 시점이라 이번 성남시자원봉사센터 전 직원의 자원봉사관리사 자격 취득이 큰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서병철 사무총장은 “교육기간 내내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신 장현자 센터장님과 직원들에게 감사드리고, 자격증 취득을 계기로 더욱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성남시자원봉사센터로 발전하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