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윤재갑 기자] 가족이 함께 매월 한 차례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나눔과 봉사의 가치를 배우고, 가족간 따끗한 사랑을 나누게 될 <성남시자원봉사센터 가족봉사단> 발대식이 지난 21일 열렸다.

성남시청 2층 모란관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사전 신청한 17가족 61명과 성남시자원봉사센터 장현자 센터장과 직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 발대식은 성남시 가족봉사단 연혁 소개, 센터장 인사말, 기념촬영, 자원봉사 기본교육, 향후 활동 소개, 가족소개와 임원진 선발 순으로 진행됐다.

가족팀명 ‘함깨한DAY’의 박소윤(44)씨는 “가족봉사단 참가를 계기로 우리 가족이 봉사의 가치를 배우고 긍정적 에너지를 많이 충전하는 계기가 될 것같아 기대가 크다”고 말하고 “우리의 활동을 SNS에 널리 홍보하는데 그치지 않고 감동을 전함으로써 더 많은 분들과 자원봉사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팀명 ‘하하호호가족봉사단’의 조은아(43)씨는 “제22기 성남시자원봉사센터 가족봉사에 참여하게 되어 대단히 반갑고, 무엇보다 봉사를 통해 우리 가족이 그 가치와 나눔의 의미를 함께 배울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장현자 센터장은 인사말에서 “자원봉사와 같이 이타적 활동을 열정적으로 하시는 분은 뇌과학적 관점에서 도파민과 엔돌핀 분비가 많아지고 따라서 매사 희망과 활력이 넘치는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다고 한다”라고 말하고 “가족이 함께 참여하실 수 있는 참여프로그램이 매월 다양하게 기획되어 있으니, 온 가족 즐겁고 보람찬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