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윤재갑 기자] 경기도 광주시청 일선 공무원이 출·퇴근 기록을 조작해 초과근무 수당을 부당 수령한 O모씨(6급·주사)를 시청 자체감사로 적발, 직위해제 한 후 (6급～7급 강등),정직 3개월, 5배 추징금을 부과하는 등 중징계 조치를 내렸다.

이같은 사실은 광주시의회 2025년 행감특별위(위원장 노영준)에서 공직자 비위행위에 대해 자체감사 결과 밝혀진 것으로 초과근무 수당을 부당·수령한 오현성씨(맑은물사업소·6급 주사)는 사무실 PC에 원격제어 프로그림을 설치해 실제 출근하지 않고 시스템에 근무한 것처럼 조작한 것으로 시청 자체 감사결과 드러났다.

이에 따라 시는 이번 사례를 계기로 추가 유사 사례 등이 있는지 전 부서를 대상으로 현재 조사 중이며 반복적인 초과근무 신청이 이뤄지는 일부 부서와 직븍에 대해 수당지급 실태를 정밀 점검하고 있다.

한편 시는 출퇴근 기록을 조작해 초과근무 수당을 수정·수급한 오팀장에 대해 직위해제 한 후 6급에서 7급으로 강등, 정직 3개월, 5배 추징금을 부과하는 등 중징계 조치 후 경찰에 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