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민기 기자] 경기도사회서비스원과 ㈜비비테크는 4월 30일 화성시에 위치한 ㈜비비테크 향남공장에서 탄소중립 사회 실현과 공공기관의 RE100 정책 이행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및 운영을 통해 에너지 전환과 지속가능성 강화를 도모하기 위하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안혜영 원장과 ㈜비비테크 성열학 회장, 성진규 대표 및 관계자 등 13여명이 참석하여 ▲RE100 이행을 위한 전력 사용 구조 개선 및 정보공유 ▲탄소중립 및 에너지 전환을 위한 공동사업 추진 ▲ESG경영 확산을 위한 협력사업 및 교류 ▲RE100 이행 기반 마련 및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 ▲경기도 복지정책 및 사회서비스 정책 홍보 및 연계를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비비테크 향남공장을 신재생에너지 설치 공간으로 제공하고, 한국동서발전이 해당 부지에 898kwh(지붕 812kwh, 주차장 86kwh)의 태양광 설비를 설치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이를 통해 공공기관의 RE100 실천을 본격화하여,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할 계획이며, 도 공공기관인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원장 김혜애)도 RE100 설치 관련 자문을 통해 함께 하였다.

또한 공공기관과 민간·공기업 간 협력을 통해 경기도 내 태양광 설비를 구축하여 RE100 이행 기반을 마련하고,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을 공동으로 추진함으로써,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의 RE100 이행률은 현재 0%에서 1,694%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

㈜비비테크 성진규 대표는 “재생에너지 생산을 통해 기후 위기를 극복하는데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ESG경영을 위한 RE100실천을 통한 저탄소 산업으로 전환, 탈탄소 산업단지 모델 동참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안혜영 원장은 “이번 협약은 오늘날 우리에게 닥친 기후 위기를 내일의 성장 기회로 만드는 첫 발걸음이 될 것”이라며, “공공기관의 RE100 이행뿐 아니라 전 도민이 참여하는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을 이끌어내기 위해 앞으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ESG 가치를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과 실천 전략을 마련하기 위하여 ▲ESG 중장기 전략 수립 ▲ESG경영위원회 구성 등 사회서비스 생태계 구축과 상생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비비테크와 구체적인 사업 논의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전력을 관리해 나가는 등 협약을 구체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