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윤재갑 기자] 광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4일 광주시청 비전홀에서 사회복지법인 외부 추천 이사 후보군 14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외부 이사로서의 역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사회복지법인의 투명한 운영과 시설 이용자의 인권 보호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광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유명운 사무국장이 진행했으며 외부 이사의 기능과 역할 설명, 활동 시 유의사항 및 애로사항 공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현재 광주시에는 7개의 사회복지법인이 운영 중이며 외부 추천 이사 후보군 중 선임된 이사들은 각 법인의 투명성과 공공성을 확보하고 시설 이용자의 권익을 보호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광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황용 민간위원장은 “외부 이사는 사회복지법인의 감시자이자 조력자로서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외부 이사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보다 명확히 이해하고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매년 사회복지, 보건의료, 행정, 법률, 경영, 회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과 경력을 갖춘 외부 이사 후보를 공개 모집해 인력자원을 구성·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총 22명이 등록돼 있다. 해당 인력자원은 사회복지법인의 외부 이사 선임 시 협의체를 통해 추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