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민기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으로 치러지는 조기대선에 9일 출마 선언(경기도제공).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이르면 4월9일 차기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대권도전에 본격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7일 김 지사 측 관계자들에 따르면 대선 출마를 위해 9일 공식 출마선언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만 출마선언 장소는 아직 정하지 안았고 2~3곳을 검토 중이며 김 지사의 확실한 메시지와 이미지(경제)가 맞는 외부 장소에서 할 것이라고 했다.

김 지사는 지사직을 유지하면서 더불어민주당 당내 경선에 참여할 계획이다. 현재 내부에서는 김 지사가 출마 회견할 상징적인 장소를 물색 중이다.

지난 대선에서 새로운물결 후보였던 김 지사는 자신의 고향인 충북 음성에서 대선 출마 선언을 한 바 있다.

캠프에는 도청 내 정무라인 상당수도 사퇴하고 참여한다. 일부는 이미 사직서를 내고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