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윤재갑 기자] 성남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장현자) 연계로 모여진 경북지역 산불피해 주민을 위한 2천9백30만원 상당의 기부금품이 4월 2일 경북영덕 현장으로 전달된다.

지난 1일 성남시청 2층 성남시자원봉사센터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단장 이동경 대표와 추미자 이사, 성남시사회봉사후원회 고갑수 회장, 미금현대벤처빌상인회 박세진 회장, 한빛봉사단 여인자 회장, 성남시청 자치행정과 김성기 과장 그리고 장현자 센터장을 비롯한 단체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품은 △ ㈜단장 이불세트 20기부물품 전0채 (1,800만원상당) △ △ 성남시사회봉사후원회 의류 등 물품(400만원 상당) △ 미금현대벤처빌상인회 50만원 및 의류, 신발 등 물품(300만원 상당) △ 한빛봉사단 100만원 등이다.

성남시자원봉사센터 전체 직원과 운영위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각각 100만원과 180만원도 이날 함께 전달된다.

성남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장현자 센터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4월 2일 피해지역을 직접 방문해 지원물품을 현지 경북영덕복지재단에 전달하고, 피해지역을 직접 둘러보면서 현지 상황 등에 대한 조사를 통해 성남시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복구작업에도 동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현자 센터장은 ”갑작스런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이불 200채를 기부한 ㈜단장과 성남시사회봉사후원회를 비롯한 관내 봉사단체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조속한 피해복구를 통해 영덕군 피해 주민분들이 안정을 찾고 일상을 회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