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윤재갑 기자] 성남시의회 안극수 의원은 지난 18일 열린 제301회 성남시의회 임시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총괄질의를 통해 성남사랑상품권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할 것을 부시장 및 소관 부서에 강조하였다.

지난해 12월, 신상진 시장은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고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위축된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성남사랑상품권 5,000억원 특별발행’을 추진하였는데, 지난 18일 기준으로 약 1,974억원이 소진되는데 그치며, 경제적 어려움과 소비자들의 수요 위축으로 인해 아직까지는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에 안극수 의원은 “상품권 구매시 10%의 할인율을 주면서 5,000억원이라는 막대한 예산을 반영했음에도 불구하고, 소진율은 저조한 편”이라며, 집행부는 판매율을 높일 수 있는 홍보방안을 마련할 것을 강조하였다.

이어서 “현재 지역을 돌아다니다 보면 아직까지 미가입 가맹점이 많다”며, 가맹점을 최대한 많이 확보하는데 노력할 것을 재차 강조하였다.

또한, 안 의원은 “현재 상품권 구매 시 10% 할인 혜택이 주어지는데, 상품권을 사용할 때도 추가 인센티브를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 볼 것을 주문하였다.

이에 대해 이진찬 부시장은 “상품권 구매율을 높이기 위해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가맹점을 더 늘리고, 보다 적극적인 홍보 및 영업활동을 추진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각 점포들과 공조하고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안극수 의원은 이번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총괄질의를 통해 성남사랑상품권의 신속한 소진을 위해 간부 공무원들이 적극적으로 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하였으며, 신상진표 성남사랑상품권이 민생회복의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철저한 점검과 대안을 제시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