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양용기 기자] 화성특례시의회 조오순 시의원(화성시나, 국민의힘)이 18일 제240회 화성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화성시 공직사회의 정치적 중립 의무 준수를 강력히 촉구했다.

이날,조 시의원은 최근 지역 언론 보도(화성투데이, 2025.3.14.자) 및 시민들의 제보를 통해 일부 공공기관과 공무원들의 정치적 중립성이 훼손될 가능성이 제기된 것과 관련하여, 공직사회 내 공정성과 신뢰 확보를 위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공무원과 공공기관은 특정 정당이나 정치 세력의 이익을 대변하는 것이 아니라, 시민 모두를 위한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을 제공해야 한다”라며, “정치적 개입이 의심되는 행위가 확인될 경우 철저한 감사와 조사를 통해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특히, “정치적 중립 의무는 단순한 법적 규정을 넘어 공직자의 윤리적 책무이며, 이를 위반하는 행위는 시민의 신뢰를 저버리는 중대한 문제”라면서, “모든 공무원들은 정치적 압력에 흔들리지 않고, 시민을 위한 행정을 적극 실현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시민들께서도 공직사회의 정치적 중립이 유지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제보를 부탁드린다”라며, “공정하고 투명한 화성시를 만들기 위해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조 시의원의 이날 5분 자유발언은 공직사회의 정치적 중립성 확보를 위한 강력한 경고와 함께, 시민과의 협력을 통해 신뢰받는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는 적극적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