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박진규 기자] 하남위례숲초등학교는 10일부터 14일까지 점심시간 및 방과 후 시간을 활용하여 Wee클래스 상담 및 친구사랑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상담 활동을 체험하게 함으로써 학교 상담의 접근성을 높이고, 이를 통해 위기 학생을 조기에 발견하며, 자신과 타인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학교 적응력을 향상시키고자 기획되었다.

행사 프로그램으로는 Wee클래스 퀴즈 종이 풀기와 2명 이상의 친구와 함께 Wee클래스를 방문해 퀴즈 종이를 제출하고 응원 선물을 받아가는 활동이 진행되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상담실에 대한 친근감을 높이고, 친구들과의 협력을 경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위클래스에 참여한 한 학생은 "학교에 위클래스가 무서운 곳인 줄 알았는데, 참 포근하다는 것을 알았고, 힘든 일이 있으면 선생님께 이야기할 것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학생은 "친구와 함께 퀴즈도 풀어보고 선물도 받으니 참 좋았다”라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상담실 이용에 대한 거부감을 해소하고, 원활한 친구 관계 형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고, 학교폭력 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위례숲초등학교 조영미 교장은 “이번 행사는 Wee클래스의 역할과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학교 상담실은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과 학교생활 적응을 돕는 필수적인 공간으로,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상담실을 보다 친근하게 느끼고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라고 전했다.

앞으로도 위례숲초는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