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윤재갑 기자] 싱어송라이터 아비 가드 (Avii Garde . 박종현)가 지난 22일 정오 새 앨범 'Living Through Lies, Searching For Truth'를 발표 했다.

영국 미국등에서 조회수가 10만회가 넘는등 해외에서 더 주목받고 있는 아비 가드는 이번 앨범에서 얼터너티브 장르를 기반으로 자신만의 독창적인 개성을 가득 담아 냈다.

자작곡 팝송 5곡으로 구성된 이번 미니앨범에서는 전통적인 요소와 실험적인 사운드를 조화롭게 녹여냈다. 특히, 영국 음악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브리티시 팝의 감성을 한국적인 정서와 결합시켜 한층 새로운 음악을 선사한다.

이번 앨범 ‘Living Through Lies, Searching For Truth’(거짓 속에 살아가며 진실을 찾다)는 그가 영국 맨체스터에서 거주하며 얻은 경험과 깨달음들을 바탕으로 삶과 진실을 탐구하는 메시지를 담아내 듣는 이들에게 깊은 감동과 여운을 선사한다.

각 트랙마다 독특한 분위기와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타이틀곡 “If I Don't Change”은 관계와 변화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내가 변하지 않아도 괜찮을까? 그래도 나를 따라올 수 있을까?” 라는 메시지를 통해 진정한 나의 모습은 완벽함이 아닌,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깨달음을 전한다. 또한, 4번 트랙인 “dancing in my soul”은 차분한 리듬 속에 사라지지 않는 사랑과 기억을 회상하는 이야기를 담아낸 곡으로, 여운이 깊게 남는 멜로디와 가사가 인상적이다.

10살 때부터 음악을 독학하며 중학교 3학년때 첫 음반을 발매하는등 자신의 음악적 역량을 키워온 그의 이번 앨범은 단순한 음악적 실험을 넘어 다양한 장르의 경계를 허무는 아비 가드 만의 음악 철학이 담겨 있다. 작사, 작곡, 편곡, 프로듀싱까지 직접 하며 자신의 예술적 비전을 온전히 구현해 냈다. 또한 기획부터 제작 녹음 작업까지 전 과정을 혼자 진행하며 독립 아티스트로서의 진면목을 보여주고 있다.

아비 가드는 “영국을 포함해 세계 각국을 다니면서 많은 깨달음을 얻었고, 그 경험들을 최대한 곡에 담으려고 노력했다. 이번 앨범을 통해 사람들이 삶과 행복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고, 본질적인 것에 더 집중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사진설명)1.아비 가드 프로필 사진 2.아비 가드 EP앨범 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