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재 기자] 이천시민의 체육·문화·여가생활 환경 조성을 위한 2025년 국비예산으로 58억4,600만원이 확보됐다.

5일 국회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경기 이천시)은 중리지구 다목적실내체육관 건립, 설봉공원 장애인 게이트볼장 편의시설 개선, 종합운동장 관람석 교체 및 종합운동장 야구장 노후시설 보수, 통합문화체육관광이용권 지원,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 등 시민의 건전하고 안락한 체육·문화·여가 활동을 위한 국비 58억4,600만원이 확보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보된 국비예산은 ▲중리지구 다목적실내체육관 건립 28억원, ▲설봉공원 장애인 게이트볼장 편의시설 개선 10억5,000만원, ▲종합운동장 관람석 교체 1억5,000만원, ▲종합운동장 야구장 노후시설 보수 1억500만원, ▲통합문화체육관광이용권 7억8,100만원,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 3억9,300만원, ▲장애인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 1억700만원 등이다.

이 중 중리지구 다목적실내체육관 건립 사업은 중리·창천·관고동 지역의 인구증가에 따른 체육활동 수요 증가에 대응하여 이천 중리 택지개발지구의 중리근린공원 내 지상 3층, 연면적 2,529㎡ 규모의 국민체육센터를 건립하는 사업으로 올해 6월 착공 예정이다.

그리고 설봉공원 장애인 게이트볼장 편의시설 개선 사업은 지붕설치 및 인조잔디 교체공사를 통해 시설 노후화와 날씨 영향으로 인한 이용자의 불편을 개선하여 생활체육활동 지원과 시설 활용도를 제고하기 위한 사업이다.

또한 종합운동장 관람석 교체 사업은 노후화가 심각한 약 1만여개의 관람석을 교체하는 사업이며, 종합운동장 야구장 노후시설 보수 사업은 2010년 조성 이후 정비되지 않아 노후화된 야구장 외야 안전매트, 관람석 외벽 등을 보수하는 사업이다.

한편 통합문화체육관광이용권 사업은 소외계층의 문화격차 완화 및 삶의 질 제고를 위해 6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체육관광 분야에서 사용 가능한 바우처(1인당 연 14만원)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또한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 사업은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등) 유·청소년(5~18세)에게 매달 10만5천원의 스포츠강좌 수강료를 지원하여 생활체육 확대에 기여하는 사업이고, 장애인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 사업은 등록 장애인(5~69세)에게 매달 11만원의 스포츠강좌 수강료를 지원하여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소외감 해소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송석준 의원은“이천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건전하고 안전한 문화·체육·여가 활동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앞으로도 이천시민의 체육·문화·여가활동 지원을 위한 국비확보에 지속적인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