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정영창 기자] 안양시청소년재단(이사장 최대호)은 18일 재단 핵심 고객인 8개 청소년수련시설 자치조직 소속 청소년을 대상으로 라운드테이블 세미나 ‘경이로운 청소년 Day 시즌3’를 진행했다 고 21일 밝혔다.

본 행사는 재단의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고객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기 위한 핵심 사업으로 2022년부터 3년째 이어지고 있다.

올해는 '세대에게 시대를 듣다'라는 슬로건 아래, 청소년 시설 명칭이 청소년들의 경험과 가치에 얼마나 부합하는지를 주제로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한 가운데, 대다수의 청소년들은 현재의 시설 명칭이 시설 운영의 목적을 알기 어렵고 이용자들에게 친근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재단은 7차 청소년 정책 기본계획 및 시대적 흐름을 반영해 시설 명칭 변경에 대한 논의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인 가운데, 이날 제시된 다양한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향후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