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윤재갑 기자] 성남시의회 제298회 정례회 제2차 경제환경위원회가 6일 개최되었다.

이날 조우현 경제환경위원장은 환경보건국 2025년도 본예산 심사를 통해 효율적 예산 집행과 사업 투명성을 강화할 것을 강력히 주문했다.

조 위원장은 연구 용역 예산이 과도하게 편성된 점을 지적하며, 전문적인 기술이나 설계가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면 용역은 성남시 시정연구원을 활용해 예산을 절감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자원순환과의 쓰레기통 1,500개 설치 사업에 대해 "12억 원의 설치비와 15억 원의 관리 용역비가 책정되었는데, 한 업체에 일괄 맡기기보다 구역별로 용역을 나눠 효율적으로 운영할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환경단체와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조 위원장은 "효율적이고 투명한 예산 집행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환경 개선을 이루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