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이영준 기자] 가는 세월은 멈출 수가 없다. 그리고 100세 시대에 접어든지는 오래이다.

그 가운데서 현대인에게는 여유가 생겼다. 시간과 경제적 여유를 갖고 바쁜 사회활동에 적극적인 성향의 50세 이상의 시니어를 ‘액티브시니어’ 라고 일컫는다. 대구가톨릭대학교 월드모델아카데미가 쳬계적인 시니어모델 양성 과정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지난달 24일 수성호텔에서 월드모델아카데미 제4기 수료식과 함께 제5기 개강식을 가졌던 대구가톨릭대학교 월드모델아카데미 이나희 원장의 시니어모델 육성을 위한 탁월한 추진력이 인정을 받고 있다.

14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시간에 걸쳐서 수성호텔 피어니홀에서는 24명의 모델이 참석한 가운데서 '제2회 콘테스트'가 열렸다.

이날 월드모델아카데미 콘테스트는 1부 자유복 워킹 및 자기 소개, 2부 드레스 워킹으로 나뉘어 24명의 모델 참여자들의 열띤 경쟁이 이어졌고, 6명의 각 분야의 냉정한 심사위원들의 심사평가도 엄정하게 이루어졌다.

특히 콘테스트가 진행이 되는 동안 관람객들로부터 가장 박수를 받았던 순서 6번 유영미 (주)파라곤 이사가 제1부 '자유복 워킹 자기소개'를 할 때 아들과 손자(유튜브 5백만 조회수)가 동시에 입장, 3대가 어우러진 현란한 댄스로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이날 '월드모델아카데미 콘테스트' 결과에 진 권기연, 선 김소은 안정숙, 미 강나경 유영미 이유란, 우수모델상 황소현 김은영 양영희, 특별상 허석구 이영희 조재무, 스피치 남지승 윤귀자, 인기상 박진숙 류금남, 스타상 조연숙 김현숙 김태숙, 베스트 드레스 조은숙 김정윤, 포토제닉에 엄희순 전현지 씨가 수상했다.

대구가톨릭대학교 월드모델아카데미 이나희 원장은 "내달 11일에는 수성구와 함께 하는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내 인생은 나의 것으로 꿈과 희망으로 자아'를 찾고, 앞으로도 우리 월드모델아카데미는 즐거운 삶에 보탬이 되면서 좋은 추억의 순간들을 하나씩 만들어가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