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이영준 기자] 패턴으로 여러가지의 재미난 시각적 효과를 원색의 색상과 굵고 가는 선을 이용하여 제대로 살려서 뛰어난 조형미를 연출한 박걸 작가.

'패턴에서 구한 조형미' 라는 주제를 갖고 자신의 8회 째 개인전시회를 2일부터 오는 14일까지 대구시 중구 대구향교 맞은 편에 위치한 환갤러리(관장 김택환)에서 13일 간에 걸쳐서 성대하게 열린다.

박 작가는 지난날 영남대학교 조형대학원 서양학과를 졸업한 후 서울 KIAF展, 세종문화예술회관을 비롯한 프랑스 레지던시 및 전시, 프랑스 클레르 몽페랑 등 국내와 국외에서 굵직한 전시회를 가졌다.

지난해 2023년 대한민국 신지식인 경영대상 문화인대상을 받았던 박 작가는 현재 대구현대미술가협회 부회장으로 있으며, 경북 칠곡군 왜관읍에 작업실을 두고 있다.

박 작가는 "이번 전시회는 시각적 착시로 빚어지는 작품들과 시각적인 매커니즘에 입각한 25개 이상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마네킹에 입힌 화려한 색채와 조형상의 변화를 추구하는 데 중점적인 포인트를 두었고, 원색 채색들과 끌어당기고 조화가 어우러진 작품들이 관람객들에게 최고의 관심거리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