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윤재갑 기자] 서울 강북구청이 143여억원(설계비)의 들여 ‘신청사 건립사업 국제설계 공모’하면서 신청사 건립추진단(구청)을 민간인(운영위원회)으로 구성 설계공모 제출을 50일로 한정돼 있어 공정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18일 구청과 일선업계에 따르면 강북구청이 설계공모지침서에 의거 ‘신청사 건립사업 국제설계공모’를 하면서 참가등록 2024년 5월14일～6월14일, 공모안제출 2024년 8월5일 17;00까지(50일)돼 있어 설계공모안 제출 등의 공정성 논란이 대두되고 있다.

이와 동일한 강원특별자치도의 경우 ‘신청사 건립사업 국제설계공모’를 하면서 145여억원(설계비), 등록일 6월 27일, 제출일 9월 24일 17;00(90일)까지 공모안 제출토록 하고 있다.

이에 강북구청 공모안제출(50일), 강원특별자치도(90일)의 동일한 조건인데도 불구 설계공모안 제출일의 각각 달라 불합리한 실정이 되고 있다.

한편 A업계의 한관계자는 “강북구청의 신청사 설계공모안 제출이 50일로 돼 있어 이 기간동안 설계를 할 수 없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어 공정성에 논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