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조희동 기자] 전국 최초로 도서 기증 활성화 조례안이 발의돼 도서 기증 문화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오상 의원(더불어민주당, 논현1동․논현2동․논현고잔동)이 발의한 ‘인천광역시교육청공공도서관 도서 기증 활성화 조례안’이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의 핵심은 시민과 학생들이 소유한 도서를 기증 받아 공공도서관의 자료를 증대하는 한편, 공공도서관의 불용도서 등 여분 도서를 필요한 기관에 기증하는 것이다. 향후 도서 기증 활성화를 통해 공공도서관 중심의 지식 기반을 조성하고, 지식 공유와 확산 계기 마련이 기대된다.

이오상 시의원은 “이 조례안은 인천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도서 기증 문화를 조성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인천광역시교육청 공공도서관이 지식을 공유하고 문화를 확산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례안은 2024년 6월 28일에 열리는 인천광역시의회 제 295회 제2차 정례회에서 통과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