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윤재갑 기자] 성남소방서는 성남시 관내 탄천에서 시간당 120mm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등 다발적 풍수해 재난 발생 상황을 가정한 “2024년 성남시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성남소방서와 성남시에서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훈련은 자연재난 발생에 대비하여 지휘체계를 확립하고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이날 훈련은 소방서와 시청을 비롯한 경찰서, DMAT 등 19개 기관과 인원 260여 명 및 장비 50여 대가 동원되어 산사태로 인한 인명구조와 탄천 범람으로 인한 고립자 수색구조 등 시나리오 없이 실전과 같이 진행되었다.

홍진영 성남소방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예측할 수 없는 재난에 대비하여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재난 사고 발생 시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하여 안전한 성남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