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첫 특전부사관 116명 탄생
- 육군 특수전학교, 55기 1차 특전부사관 임관식 개최
광주/윤재갑 기자입력 : 2024. 02. 29(목) 16:40
55기 특전부사관 임관식 개최
[광주/윤재갑 기자] ◦육군 특수전학교(경기 광주 소재)는 29일 올해 첫 특전부사관 임관식을 거행했다.

곽종근(중장) 특수전사령관 주관으로 열린 이번 임관식은 임관자 가족과 친지 400여명을 비롯하여 특수전사령부 관계자, 육군 주임원사 등 軍 참석자와 방세환 광주시장, 특전동지회 회장(광주지회장), 오포 2동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 70여 명 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임관식은 △국민의례 △상장 수여 △임관사령장 수여 △계급장 수여 △임관 선서 △축사 △특전부대 신조제창 △부대가 제창 순으로 진행되었다.

계급장 수여는 임관자들의 가족과 친지들이 연병장으로 내려와 임관자의 양 어깨에 하사 계급장을 달아주며 임관의 의미를 더했다. 지휘자 등 대표자 3명에게는 특수전사령관과 특수전학교장, 광주시장이 대표로 우측 어깨에 계급장을 수여했다.

이날 임관한 116명의 신임 특전부사관들은 지난해 11월에 입교해 혹한의 추위를 이겨내며 16주간의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세계 최정예 대체불가 특전부사관으로 거듭났다.

상장 수여식에서는 염지성하사가 국방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지동현하사가 육군 참모총장상을, 강산하사는 교육성적 우수, 김예준하사는 최고의 동기생으로 선발되어 각각 특수전사령관상을 수상했다. 특수전학교장상은 이승형·박민서·김동현하사가 수상했다.

또 주한美특수전사령관상(Derek Lipson 준장)은 김경록하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서 장우진·문용빈·박기범하사에게는 방세환 광주시장이 직접 시장상을 수여했으며, 특수전학교 발전재단 노행식 이사장이 이세범·이진규·이태우 하사에게 이사장상을 수여했다.

이번에 임관한 신임 특전부사관 중에서는 현역병으로 근무하다가 특전부사관의 길을 선택한 14명의 하사들이 있다. 또한 참전용사 및 국가유공자, 독립유공자의 후손 11명이 임관하여 대를 이은 나라사랑을 보여주었다.

특전사 현역병으로 입대해 특전부사관으로 임관한 윤철하사는 “복무 중 특전부사관 선배님들을 보면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강한 특전부사관이 되기로 결심했다.”며, “후보생 과정을 통해 육체적·정신적으로 많이 성장할 수 있었고 임관 후 실력을 쌓아서 특수전학교 교관으로 도전해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문용빈하사는 “어떤 6·25참전용사분께서 ‘조국을 위해 피를 흘리고, 국민을 위해 눈문을 흘리고, 나를 위해 땀을 흘리는 사람이 되라’는 말씀을 하셨는데 할아버지께서도 그런 마음으로 6·25전쟁에 참전하셔서 순직하셨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분들이 지킨 아름답고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이제는 우리가 지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중앙아시아태권도연맹 품새대회 개인전에서 1위를 수상한 바 있는 김예준 하사는 “태권도 대회에서 1위를 놓치고 낙담하던 제게 ‘실패 속에서 미래를 바꿀 수 있는 보석을 찾아야 한다.’고 위로해주던 특전부사관 참가자 덕분에 다시 힘을 낼 수 있었고 그분처럼 강한 사람이 되고자 임관하게 되었다.”며, “국가와 국민에게 힘이 되는 세계 최정예 대체불가 특전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곽종근 특수전사령관은 축사를 통해 “여러분이 선택한 길은 국가와 국민을 위한 명예로운 길이며, 검은 베레모와 계급장은 목숨 바쳐 대한민국을 지키겠다는 숭고한 약속”이라며, “대한민국의 안보를 위협하는 적보다 더 압도적인 힘으로 전쟁을 억제하고 만약 적이 도발한다면 즉각, 강력히, 끝까지 응징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고 국민의 준엄한 명령”이라고 말했다.
광주/윤재갑 기자 yjk1868@sudokw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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