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잠수함’ 이강철 감독, 위즈 파크 마운드 선다
20일 KBO 레전드 40인 선정 기념 시구
‘해태 왕조’ 함께 이끈 KIA 타이거즈 김종국 감독 시포
김부삼 기자입력 : 2022. 08. 18(목) 16:47
▲이강철 KT 위즈 감독. (사진=KT 제공)
[김부삼 기자] KT 위즈 이강철 감독이 마운드에 선다.
이 감독은 2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쏠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 경기에 시구자로 나선다.
현역 감독이 자신의 소속팀 경기에서 시구하는 것은 무척 이례적인 일이다.
이번 행사는 KBO 40주년을 맞아 발표한 ‘프로야구를 빛낸 레전드 40인’ 중 이 감독이 9위로 선정된 것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마련됐다.
이 감독은 프로 데뷔 해인 1989년부터 1998년까지 10년 연속 10승과 100탈삼진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한 KBO 최고의 언더핸드 투수다. 현역 시절 통산 602경기에 출전해 152승 53세이브 33홀드, 평균자책점 3.29를 기록했다.
2019년 KT 3대 감독으로 취임 후 2020년 팀을 창단 첫 포스트시즌에 진출시켰고, 지난해 창단 첫 통합 우승을 이끄는 등 지도자로도 승승장구 중이다.
이를 인정받아 내년 3월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국가 대표팀 감독으로도 낙점됐다.
‘해태 왕조’를 함께 이끌었던 KIA 김종국 감독은 포수를 맡아 이 감독의 공을 잡는다.
이 감독과 김 감독은 짧은 배터리 호흡을 선보인 뒤 각자의 벤치로 돌아가 지략 대결을 벌인다.
한편 KT는 이 감독의 레전드 40인 선정을 축하하는 의미로 공로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김부삼 기자 kbs614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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