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9회 역전 결승홈런 폭발…KT 짜릿한 역전승
KT, NC에 3-2 승
김부삼 기자입력 : 2022. 05. 25(수) 22:17
▲ 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KBO 리그' KT위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8회 초 KT 박병호가 1점 홈런을 친 뒤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2022.05.06.
[김부삼 기자] '홈런 1위' 박병호(KT 위즈)가 짜릿한 역전 홈런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박병호는 25일 창원 NC 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결승 홈런을 쏘아 올렸다.
팀이 1-2로 끌려가던 9회초 2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박병호는 NC 김영규와 마주섰다. 초구 스트라이크를 지켜본 뒤 2구째 슬라이더를 통타, 그대로 왼쪽 펜스를 넘어가는 투런 아치를 그렸다. 이틀 연속 홈런이자 시즌 16호 홈런이다.
박병호의 한 방으로 양 팀의 희비가 갈렸다.
KT는 3-2로 이겨 2연패를 탈출했다.
NC는 다 잡은 승리를 눈앞에서 놓쳤다.
NC는 초반부터 리드를 잡았다. 2회 2사 1루에서 도태훈의 적시 2루타로 선제점을 냈다.
3회초 KT가 균형을 맞췄다. 1사 1, 3루에서 더블 스틸을 감행, 포수 양의지가 2루로 송구하는 사이 3루 주자 배정대가 홈으로 뛰어 들었다.
그러자 NC는 3회말 1사 2루에서 박건우의 좌중간 적시타로 다시 2-1로 앞서나갔다.
하지만 아슬아슬했던 1점 차는 결국 끝까지 지켜지지 않았다.
9회 박병호의 역전 투런으로 전세를 뒤집은 KT는 9회말 김재윤을 올려 경기를 끝냈다.
8위 KT는 시즌 20승(25패)째를 신고했다.
최하위 NC(15승31패)는 2연승이 좌절됐다.
NC 에이스 드류 루친스키는 8이닝 2피안타 7탈삼진 1실점 비자책으로 호투하고도 승수 쌓기에 실패했다.

김부삼 기자 kbs614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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