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공단 천안상록리조트(사장 윤석호)와 해양수산부는 지난 10일 상록리조트 워터파크에서 해사안전 교육강화를 위한 해양안전 체험시설 구축을 완료하고 시범운영을 지원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국내 처음으로 시행되는 이 해양안전 체험시설 시범운영 지원사업은 해양레저 산업의 저변확대로 여객선 이용이 증가함에 따라 유사시 생존목적의 해양안전 체험교육이 요구됨에 따른 것이다.

이 시설은 워터파크 내에 해상생존 체험 존, 해양 구명설비 전시 존을 구축하여 올바른 구명조끼 착용방법, 구명뗏목 설치방법, 비상탈출 요령 등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정부지원 사업이다.

이 날 협약식에는 해양수산부, 선박안전기술공단, SG 생활안전 관계자 및 동종업계 워터파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참가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해양안전체험 시범 시연을 함으로써 교육의 중요성을 부각시켰다.

이 시설의 체험신청은 오전 11시, 오후 1시, 3시까지 1일 3회 워터파크에 마련된 체험안내소에서 당일 신청자에 한하여 이용할 수 있으며, 동절기 영업기간은 2월 18일까지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문의전화 041-560-9114).